[토요와이드] 45일 만에 하루 국내 감염 50명 밑돌아…거리두기 계속<br /><br /><br />다음 주 추석을 앞두고 길게는 이번 주말부터 장기 연휴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도 주말부터 외출을 자제하고 추석연휴에 고향 방문을 가급적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줄면서 45일 만에 국내 발생이 50명을 밑돌았지만, 방역당국은 전국적 유행 우려가 여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모레부터 2주 동안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수칙 다잡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,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짚어봅니다.<br /><br /> 해외를 제외하고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45일 만에 50명을 밑돌았지만, 방역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 "한 세기에 한번 올까 말까 한 재난"이라며 비대면 추석을 강조했는데요. 일일 확진자 통계만 보고,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했어요?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관계당국은 이번 추석 통행량이 10%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거리두기 효과가 충분히 날 것으로 보시나요?<br /><br /> 추석 연휴와 휴가를 함께 즐기려는 많은 분들이 제주도 몰리고 있습니다. 오늘부터 연휴까지 30만 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. 제주도는 비상이 걸린 상황인데요, 방역이 제대로 이뤄질지 우려의 목소리가 큰데요?<br /><br /> 정부는 모레부터 2주간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는데요.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공공시설은 완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은 방역 수위를 높였습니다.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조치가 좀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, 어떤가요?<br /><br /> 신규 확진자 수는 줄긴 했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특히 사우나 감염 사례가 두 곳에서 나왔는데요. 기존 관악구 삼모스포렉스에서 지금까지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도봉구의 한 사우나에서 확진자 4명이 새롭게 나왔습니다. 가급적 이용을 자제하는 게 가장 좋지만, 감염 위험성을 줄이면서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?<br /><br /> 강남구의 한 부동산업체 건물에서도 모두 9명이 감염됐습니다. 첫 지표환자는 지난 18일 발생했는데 일주일 이후 추가 감염자 8명이 한꺼번에 나온 건데요. 직장 내 감염의 위험성은 다른 모임과 비교해 얼마나 차이가 있나요?<br /><br /> 부산 동평중, 경원고에 재학 중인 남매 등 학생 3명이 확진됐습니다. 함께 사는 외할머니로부터 감염된 걸로 추정됐는데요. 그런데 남매의 증상 발현일이 나흘 간격 차이가 나는데다가 앞서 확진된 외할머니보다 먼저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이 경우 감염 원인 제공자는 외할머니가 아닐 가능성도 있는 거 아닌가요? 누구라고 봐야 하나요?<br /><br /> 인천 계양구 소재 생명길교회 확진자가 2명이 추가돼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. 지난 20일에 40명이 참석한 대면 예배가 위험요인으로 꼽혔는데요.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예배 이후 간부끼리 함께 식사했다고 하는데 이 자리에서 확산한 바이러스가 감염의 불씨가 된 게 아닐까 추정되는데요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전북 익산 사무실과 관련해선 7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7명인데요. 이 사무실 관련자가 주간보호센터 강사에게 옮기면서 센터 내 이용자까지 감염된 겁니다. 감염이 취약한 요양시설 근무자들은 비수도권이라 할지라도 경각심을 더 가져야 할 것 같아요?<br /><br />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을 현재까지 224명이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방역당국은 부작용 문제는 없다고 하지만 일부에서 무료 백신은 못 믿겠다며 돈을 내고 접종하겠다는 사람들이 몰리기도 했습니다. 정은경 청장의 말대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보시나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